2021 서울 모빌리티쇼 (모델논란, 모델없음)

일산 킨텍스에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는 서울 모터쇼가 명칭을 바꿔 서울 모빌리티 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내연기관 차량들의 쇼라고 했다면 이번 2021년을 기점으로 각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자랑하기 전시회로 바뀌었다는 느낌을 확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모터쇼라고 하면 보통 자동차 회사들이 앞세우는 차량 옆에 모델을 두고 조금 더 눈길을 끌고 모델쇼도 모터쇼의 볼거리 중 하나였는데 이번 행사에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 확인해 봤습니다. 

 

킨텍스-전시장주차장

2021-서울모빌리티쇼

2021 서울 모빌리티 쇼

직관하시려면 이번 주말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시작이 2021년 11월 26일(금요일) ~ 종료가 2021년 12월 5일(일요일)까지 이기 때문에 이번 주가 마지막이며 이번 주가 피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다녀온 날은 수요일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포르셰, BMW 전시장 쪽은 발 디딜 틈도 없었는데 시승해보려고 줄 서 계시는 분들도 꽤 긴 줄이 서 있어서 더 붐볐던 거 같습니다. 

킨텍스-전시장내부

서울 모빌리티쇼 오시는길, 주차정보

senttro.tistory.com/66

일산 킨텍스 모터쇼 서울모빌리티쇼 (오시는길, 주차정보)

킨텍스가 1 전시장 2 전시장으로 나뉘어 있는 이번 행사는 2 전시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하시며 현장에서 발권하시면 어른 기준으로 1만 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주차장은 별도로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주차했을 때 6천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되었습니다. 2 전시장 로비에서 발권하시고 9홀, 10홀에서 모빌리티 쇼 관람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첫 번째는 현대자동차의 전시장이 있습니다. 

현대차-포니

현대차-RM20e

현대-컨셉카

현대-벨로스터N라인

전기차베이스

최근에 현대차에서 나온 아이오닉 5 차량은 우리나라 최초 수출차량인 포니를 기반으로 하여 디자인되어 같이 보시면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베이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RM20e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97.9 kgf.m의 최대 토크 810마력의 최고 출력을 가진 괴물로 제로백이 무려 3 안쪽 제로 200이 10초 안쪽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계 다른 나라의 전기자동차와 견주어 절대 뒤처져 보이지 않으며 이제 곧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벤츠-EQSAMG

벤츠-EQG

벤츠 전시장에도 역시나 전기차들이 베스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차량이고 조작의 위험이 있어서 인지 가드를 둘러놔 눈으로만 구경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연기관에서 벤츠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시대가 1~2년 전이었던 거 같은데 1~2년 만에 다른 자동차 회사에서 전기차가 먼저 나오고 나서 벤츠 역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섭렵하게 되었는데 역시는 역시 벤츠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전기차가 나오자마자 풀 계약 대기만 1년 정말 대단합니다. 들리는 얘기로 EQS는 지금 계약 넣으면 2024년 말 정도에 받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포르쉐-911타르가

포르쉐-마칸

포르쉐-컨셉카

포르쉐

내연기관차량의 끝판왕이라고도 볼 수 있는 포르셰입니다. 남자라면 아니 남녀 모두 자동차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드림카로 꿈꾸는 포르셰입니다. 승용 suv 할거 없이 꼭 한 번은 타보고 싶은 가져보고 싶은 차량임에 틀림없습니다. 포르셰에서도 밀고 있는 전기차가 있죠 타이칸입니다. 타이칸 역시 제로백 2초대의 고성능 중의 고성능 차량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같은 아니 전 세계적으로 도심에서 제로백이 무슨 소용이 있냐 하시겠지만 제로백은 그 차량의 성능을 알아볼 수 있는 척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차량 안내할 때 빼놓지 않고 소개가 되는 내용입니다. 

요즘엔 제로 200도 같이 정리해서 안내가 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로 200이라면 100km/h 이후 얼마나 더 빠르게 200km/h까지 갈 수 있는지 인데 100km/h 이후 가속력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스타리아-캠핑카

캐스퍼-캠핑카

요즘 산으로 강으로 캠핑 가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캠핑업계 쪽은 2~3년 전부터 호황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최대 수혜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단체로 여행을 가기 어려워져 소규모 단위로 여행을 다니며 가족단위로 여행을 다니며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캠핑족이 많아지다 보니 텐트로만 하는 캠핑이 아닌 자동차로 하는 차박이나 캠핑카를 이용하시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지면서 자동차 회사들도 캠핑카를 준비하고 외부 자동차 관련 업체에서는 캠핑카나 차박을 할 수 있는 용품을 만들고 판매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는 현대차의 스타리아와 캐스퍼 크고 작은 캠핑카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스타리아 캠핑카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